화순군 남면에서 최근 3일간 펼쳐진 제21회 남면 면민의 날과 제54회 모후기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개최되는 면민의 날과 체육행사는 면민과 출향인사가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남면 주민 화합의 장이다.

행사는 전야제인 면민 노래자랑으로 대축제의 흥겨운 서막을 알렸다.

이어 모후산 풍물단의 식전공연 이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김종의 재광향우회장, 홍남진 사평초·중 총동문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과 출향인사,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웃과 가정을 위해 모범이 된 장수상에 97세 이양덕씨, 봉사상에 박영자씨, 청년회의 발전을 위한 감사패는 녹십자 심교성 팀장 등 2명이 수상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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