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3번째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최근 구례 군청 신청사 1층 민원실 옆에 설치됐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시범 운영되며 오는 2020년 1월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 한다./구례군 제공

구례군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문을 열었다.

25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도내 3번째로 개설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청 신청사 1층 민원실 옆에 설치했다.

그동안 구례군 관내에 세무서가 없어서 37㎞나 떨어진 순천세무서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설치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은 국세와 지방세 민원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국세청 직원 1명과 구례군청 세무직원 1명이 함께 근무한다.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로 사업자신청, 등록 및 정정은 물론, 휴폐업신고, 국세증명발급, 상가임대차확정일자 관련 민원 등 국세민원과 지방소득세 관련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원스톱 세무행정 서비스가 기대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개소 후 3주 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범운영하며 공식 업무는 오는 2020년 1월15일부터 가능하다”며 “세무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례=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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