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가 최근 영암 119안전센터 차고에 20m 길이의 벽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 /영암소방서 제공

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최근 영암119안전센터 차고에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20m 길이의 벽화를 조성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올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영암소방서 특수시책으로 영암소방서 예방안전과의 추진으로 이뤄졌다.

영암소방서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전문 디자인업체의 합작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딱딱한 소방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해당 벽화는 밤이 되면 조명을 활용해 벽화 속의 소방관들의 방화복 등에서 야광 빛이 발산돼 인근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 정형화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변 환경과 소통하며 주변인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소방 이미지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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