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 신안군·신안군장학재단 주관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로 출국했다.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과 국제적 감각을 증진시키고 현지에서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추진한 프로그램은 오는 2월11일까지 4주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베일)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학교는 Old Vail Middle School, Corona Foothills Middle School, Andrada Polytrchnic High School 등 3곳이다.

신안군은 관내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중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기회를 줘 영어지필 및 구술시험을 치러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또한 사전설명회(사진)를 마련해 참가자와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 및 사전교육 등을 통해 참가 학생이 해외에서 적응을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영어교육 여건이 열악한 신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과 영어 학습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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