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23일 “오는 26일 여수상의 상임위원회 겸 정기의원총회에서 중고시업 기(氣)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시상식과 함께 관내 예체능 우수인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히든챔피언 발굴사업은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운영에 크게 기여한 숨은 근로자를 찾아 시상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대상자로 최재영 ㈜삼흥전력 차장과 정기종 ㈜승진엔지니어링 과장을 선정했다. 예체능 장학금 지원사업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수상의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 수상 실적 및 성장 가능성,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 예술, 체육 부문에서 13명의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근로자와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을 전담하는 ‘교육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 패키지, 기업혁신 순화강좌, 재직자 워라벨 취미 클래스, 중소기업 신입직원 교육대행 등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교육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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