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6일 “행안부가 지정하는 2020년 1차 신규 마을기업에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비 등 최대 5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1을은 2012년 농어촌 뉴타운으로 조성된 삼서면 장성 드림빌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돼 있다. 유평지구 농촌테마공원의 사과단지, 잔디광장, 다목적센터,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전남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1천8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위탁받은 시설을 활용해 사과강정, 사과즙을 제조·판매하는 2차 산업과 사과나무 분양, 각종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 6차 산업을 추진해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드림빌사과테마공원마을 측은 신규 마을기업 지정을 통해 사과떡,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품을 제조·판매하고, 사과나무 분양, 사과꽃나들이 축제, 수확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객을 유치할 계획이다./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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