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고초균,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클로렐라 등 유용미생물 5종과 BM활성수 등을 연 480t 규모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각종 유기물을 분해해 동·식물에 영양을 공급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작물과 가축의 생산성 증대, 경영비 절감,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 최소화로 친환경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4천839농가에 총 285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늘어나는 유용미생물 수요에 따라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규모를 키워(시설 증축) 농업 미생물 생산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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