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택시 운수종사자 1인당 3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개인 별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115명이며 제1회 추경예산으로 지원금 3천450만원이 확정돼 이달 안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여행, 관광 산업이 침체됨에 따라 승객 수가 줄어 수입이 감소한 관내 택시 운수 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추경에 특별지원금으로 편성됐다.

또한 5월 중에는 전남도 택시 종사자 긴급 지원에 따라 택시 종사자들에게 5천750만원(1인당 5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그동안 군은 택시업체에 마스크 676개, 손소독제 362개를 지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지역 홍보 택시 광고비 9천500만원 을 조기 집행하는 등 지역민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나서고 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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