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6일 “올해 연안어선 24척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사진>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장비 보급사업은 연료비 절감, 생산효율 증가, 탄소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어 해양 오염을 줄이고 어가의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저효율 기관 및 사용 연수가 많은 노후기관 교체, 어선 안전·복지 등을 위한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군은 2014년부터 꾸준히 친환경 해양 장비 보급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억원을 투입해 총 189척의 어선에 장비를 지원했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보성군 선적 연안어선 24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업환경 개선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어업인의 안정적인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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