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일 “2분기 노사 문화 우수기업으로 ㈜픽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픽슨은 지난 2001년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파형강관, 파형강판을 동시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 중국, 미국 등 해외 10개국에 수출해 고용 창출과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8년 국내외 경제악화로 매출이 하락하는 등 경영난에 직면하자 노사가 합심하여 위기를 극복하고 기업 이익은 근로자에게 환원하는 등 신뢰로 형성 된 소통하는 노사문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픽슨은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물론 광양시 백운장학회와 어린이보육재단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등 나눔 경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지역의 견실한 기업을 시민에 알리는 뜻 깊은 사업이며 이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일 정례조회 때 표창하며 7월 말 까지 시청과 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와 주요 도로변에 픽슨 회사기를 게양하게 된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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