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관내 교육기관에 10억원 상당의 교육사업을 지원한다.<진도군 제공>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19일 “지역 내 교육기관에 총 10억원 상당의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초·중·고 7개 학교에서 시행하는 26개 사업에 7억원을, 성적우수자 등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지원 주요 사업은 명문고 육성 사업,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예술영재교육원 체험,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등이다.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진도고 명문고 육성사업을 통해 수도권·국공립대 합격자 비율이 35%에서 47%로 증가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진도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는데 제약이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