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는 21일 “최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정부 지원 대출 안내를 빙자한 전화나 문자 등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흥경찰은 이날 관내 어르신들이 많은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사례와 예방법을 안내했다.<사진>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피싱 사기 주요 사례로는 시중 은행 정부 대출을 빙자해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기존 대출 상환금, 보증금, 신용등급 상향 비용 등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핸드폰 문자 메세지를 통해 ‘재난지원금 상품권 도착’, ‘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서비스’ 등의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를 발송해 클릭하는 순간 휴대폰이 해킹되는 스미싱 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위원회(1332)로 신고해야 하며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메시지 안에 있는 의심스러운 전화번호나 인터넷주소, 앱을 눌러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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