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오는 18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을 진행한다. 이번 농특산물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15일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영암군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개장일이었던 지난 12일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고천수 군의원,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회원 농협장 및 전무, 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군은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영암달마지쌀 골드를 비롯해 영암군 명품 특산물인 무화과(양갱, 잼, 즙 요거트), 대봉감 말랭이, 멜론, 유기농 배, 방울토마토, 전통 된장, 국화, 안개꽃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백화점 고객에게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월출산의 기(氣)를 받고 자란 영암 농특산물을 드시고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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