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18일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한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사업비 2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을 지역 교육·연구 혁신 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지역 고등 교육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 중이다.

순천대는 에코 문화생태 프로그램,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프로그램, 학사구조 개편을 통한 융합 스쿨 플랫폼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형일 기획처장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협력 생태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특화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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