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소속 다물단은 최근 이틀간 지역 특수 교육기관인 소림학교를 찾아 학교 직업관 건물 외벽 청소·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과거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봉사동호회가 페인트를 칠했던 건물이 탈색되면서 새로 도색 작업이 필요해짐에 따라 진행됐다.

봉사 활동에는 현대삼호중공업 다물단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건물 외벽 청소 및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2010년 창립한 현대삼호중공업 다물단은 현재 사내 회원 48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복지시설 연탄봉사 및 인근 지역 방역,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건 다물단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 복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여건이 개선된다면 각종 봉사활동을 지금보다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에어 콤프레샤와 스팀 클리너, 스프레이 건, 작업복, 장갑 등 회사 장비와 비용 일부를 지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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