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2일 “지역 우수 특산물 소비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암 대표 쌀빵(2종)의 명칭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초 무화과와 고구마를 활용한 지역 대표 쌀빵 2종에 대한 상품개발 용역에 착수한 뒤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지역민과 제과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교육을 마쳤다. 교육 참가자들로부터 맛·식감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화과 모양 쌀빵과 고구마 타르트 쌀빵은 관내 제과점에서 판매된다. 또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체험학습도 진행할 계획이다.

‘영암 대표 쌀빵(2종) 명칭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선작은 7월 31일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종류 별 당선작 2건, 차선작 2건 총 4건을 선정하고 상금은 당선작 각 20만원, 차선작 각 10만원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 우수 특산물을 활용한 무화과 쌀빵과 고구마 쌀빵 상품화를 통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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