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진도군이 투자 유치와 SOC 확충 등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성과를 거두면서 서남해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민선 7기 전반기 성과 분석
민선 7기 진도군은 지난 2년 동안 투자 유치와 SOC 확충 등 진도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자리 창출, 관광·농수산업,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서남해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난 2년은 지속 발전 가능한 진도의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2년은 진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은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진도대교 발열 체크장을 신속히 구축,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처로 ‘청정 진도’를 사수하며 호평을 받았다. 효과적인 코로나 대처는 청정 진도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고 관광산업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농어민 공익 수당 60만원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 군비 67억원을 포함한 총 207억원의 민생지원 사업을 펼쳐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2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과 관광객 증가 효과를 거두면서 지역 경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았다.

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주요 성과로 ▲진도항 개발 ▲어촌 뉴딜 사업 ▲진도휴게소 건립 ▲LH 임대주택 공급 ▲LPG 배관망 지원 사업 추진 등을 뽑았다.

또 지난해 대비 262억원 늘어난 국·도비 예산 1천525억원을 확보해 민선 7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대규모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것도 눈길을 끈다.

334억원 규모의 배수개선 사업과 248억원 규모의 어촌뉴딜 300 사업 등 대규모 지역 현안 개선 사업에 선정돼 지역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지속 발전을 위해 ▲투자 산업 경쟁력 제고 통한 경제 활성화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산업 육성 ▲지역 발전 견인 SOC 확충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생활환경 건설 ▲친환경 농어업 기반 구축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등을 민선 7기 후반기 역점 추진 시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 관광단지 2단계 사업 추진, 진도항 국제항 조성, 국도 18호선 확장, 해안일주도로 완공, 어업 활성화를 위한 어구·어망 지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민선 7기 공약인 ▲CCTV 통합관제 센터 신축과 연계한 전 마을 CCTV 설치 ▲전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축·보수 ▲섬 마을 정주환경 정비 ▲재래식 부엌 화장실 개량 등을 민선 7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진도를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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