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7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비파’를 선정했다.

비파는 방향성 식물이며 장미과에 속한 상록활엽교목으로 열매 형태가 악기 비파를 닮았다고 해 비파나무라고 한다.

완도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 지역으로 비파 재배 최적지로 꼽히고 있으며 완도 비파는 일조량도 풍부하고 해풍의 영향을 받아 당도가 뛰어나다.

군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파를 육성하기 시작해 현재 비파 재배 면적이 전국 최대 규모인 80㏊로 150농가가 연간 50여t(열매)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남 생산량의 80%, 전국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양이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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