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종교시설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50만원을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교시설은 5월 13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소재지를 두고 세무서나 교단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는 교회, 성당, 사찰 등의 시설(신천지 제외)로 오는 26일까지 현장 방문접수를 통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구비서류 미제출 종교시설은 오는 27-31일 광양시 문화예술과에서 추가로 접수받는다.

지역예술인은 문학, 미술, 사진, 음악, 국악 등 11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이 지원 대상자다. 5월 13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활동 증명확인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준비해 오는 8월 3-12일 문화예술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기섭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과 예술인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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