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지역사회공동협의체가 혹서기를 맞아 80세 이상 지역 독거노인 세대에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지역 80세 이상 독거노인세대 100가구에 여름 이불을 전달한다. <사진>

또 해당 가구 모두 고령자 홀로 거주하고 있는 데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큼 건강 상태 점검과 안부 살피기도 병행 실시된다.

협의체는 올해 말까지 지역 특화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월야희망돼지’ 사업을 통해 지역 세화농장(농장주 정계천)에서 기부한 돼지고기를 매달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종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소외받고 어려운 이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월야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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