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곡성·구레군 축산농가에 조사료 120t(곤포 사일리지 240개)을 전달했다.

조사료는 축사 침수와 조사료 유실 등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군과 구례군의 축산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장흥군 조사료경영체는 구례·곡성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 소식을 듣고 1천700만원 상당의 곤포 사일리지 240개를 모아 후원에 동참했다. 곤포 사일리지는 5t 차량 10대 물량으로 곡성군과 구례군에 각각 60t 씩 나눠 전달됐다.

장흥군 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400만원과 황칠한우장조림 500개, 우량암소 1마리를 기증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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