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태풍으로 쓰러진 벼 세우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사진>

전창곤 의장과 의원, 직원 등 20여명은 최근 돌산 덕곡마을을 찾아 벼 세우기 등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 농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벼 도복 피해를 입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시의원 등은 오전부터 0.4㏊ 면적의 논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한 뒤 오후엔 농업인들을 격려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창곤 의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의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합쳐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봉사활동을 포함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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