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나주공장 노사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수재민에게 1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최근 구례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과 류제혁 나주공장 노동조합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구호물품은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샴푸, 린스 등 생활용품과 참기름, 간장 등 식료품이 제공됐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여수·나주 임직원의 마음을 담았다”며 “하루 빨리 본래의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남길 노동조합위원장은 “전남 대표기업으로서 여수·나주지역 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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