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이 위치한 무안 남악신도시에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무안군은 9일 “최근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투자심사 통과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사전컨설팅을 받고 국회와 행안부를 수차례 방문,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무안군이 남악신도시의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힘쓴 결과다.

남악신도시에 들어서는 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천900㎡ 규모다. 총사업비 354억원(국비 86억원, 군비 268억원)을 들여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군민 체육복지 욕구 충족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 건강 증진과 학생들의 생존수영과 관련된 시설 확충으로 교육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2021년 시설 설계비를 확보하고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라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안=최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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