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22일 “전날 여수광양항만공사노동조합과 2020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항만공사와 노동조합은 그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기반으로 지난 15일부터 실무교섭을 진행했으며 갈등 없이 단기간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면서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임단협을 통해 정부 지침을 준수한 임금 인상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복지를 구축하고 청렴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또 국가적 재난 수준의 감염병에 대해 노사가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10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만큼 상생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해 여수·광양항의 발전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광양=허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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