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2015년 대상을 시작으로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도 향상,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교통 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부문 32개 교통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교통 요충지로 인근 도시로의 통과 차량은 물론, 관광객이 많아 교통 정체가 상시 발생되고 교통사고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교통정책 추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교통 안전도 향상을 위해 스마트 횡단보도, 감응신호시스템 도입, 잡풀과 쓰레기 등으로 방치돼 있는 도심 빈 공터를 주민자율주차장으로 정비, 교회나 공공기관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주차공유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스마트 교차로 구축사업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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