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4일 “시민들의 관광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순천시민 1년회원권’을 도입,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019년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순천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순천시민이 1만원으로 1년간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는 ‘순천시민 1년회원권’을 시행키로 했다.

기존 ‘순천만국가정원 1년 회원권’은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뿌리깊은나무박물관까지 확대 적용하고 기존과 동일하게 1만원으로 시민들이 부담없이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순천만국가정원 1년 회원권 소지자는 새롭게 시행하는 순천시민 1년 회원권과 동일하게 5개 관광지에 입장할 수 있다.

1년 회원권은 순천만국가정원 동·서문에서 발급 가능하다. 발급 시 카드와 함께 순천모바일 시민카드와 연동해 모바일에서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1월 말에는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으로 발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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