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10일 “신회관 건립과 관련,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건축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에서 기탁한 금액은 ㈜와이엔텍 2억1천만원, ㈜대신기공 1억원, ㈜엘지테크 3천만원, ㈜베스코 1천만원, (유)동부환경 500만원 등 현재까지 총 3억5천500만원이다.

여수상의 신회관은 부지 매입비 57억원, 건축비 63억원 등 총사업비 120억원이 소요됐다. 여수시 봉계동(좌수영로 962-12)에 4층 규모로 대연회장(챔버홀), 교육시설, (임대)사무실, 멀티미디어 회의실, 국가자격검정시험장 등 시민들과 지역 상공인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 여건 악화로 회사 운영이 쉽지 않을 텐데 지역 발전을 위해 큰 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 기업 성장과 권익 보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0여년 만에 광무동 시대를 마감하고 봉계동으로 이전한 여수상의 회관은 석창사거리에 입주해 여수시청, 여수국가산단 등과 가까운 입지 여건과 넓은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상공인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임대사무실 입주 문의 여수상공회의소 총무부 061-641-4001)/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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