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전남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4일 광주·전남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모금누계 현금 28억7천만원, 쌀 1천460톤, 물품 8천800만원을 모금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이달까지 쌀·현금 등 약 2억300만원 가량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비롯해 국수나눔행사, 결손가정지원,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청소봉사, 복지관 중식제공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중이다.

특히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MG와 같이 우리동네가게 가치하기’ 사업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자영업자,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이용 고객들에게 새마을금고에서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등 가치소비 확산과 지역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밖에 광주·전남새마을금고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될 수 있도록 헌혈참여 및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오는 3-4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정찬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금융 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새마을금고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주민과 상생 및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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