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등 영양 위험요인이 높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다.

올해 보건소는 가구 규모별 기준중위소득이 80% 이하인 함평군 거주자 중 영양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70여명을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는 일정 기간 동안 감자, 달걀 등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매달 영양 교육과 1:1 가정 방문, 각종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실시하고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한다.

함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대상자 영양 교육과 상담이 1:1 가정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빈틈없는 사업 추진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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