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국 수출·입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와 지방세를 올해에도 한시적 요율 적용을 통해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시적 요율 적용은 기존 임대료 책정 요율을 조정, 기존 임대료에서 50%를 감면하는 것이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대상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 사용하고 있는 전통시장 점포·자영업자 등이다. 임대 목적이 경작·주거 등일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사용료, 전기요금 등 공유재산 임대료 1억8천400만원과 소상공인 및 중국 수출업체 등에 대한 지방세 600여만원을 감면(징수유예 포함)한 바 있다.

또한 퇴비 살포기 등 농기계 임대료도 지난해 1천215건 3천400만원을 감면했으며 올해 6월까지 감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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