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일강김철기념관이 ‘2020 전국 현충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점수 99.9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리서치랩이 지난 해 11월 13일부터 35일 간 전국 56개 주요 현충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반적인 만족도, 활용성, 개선사항 등을 평가했다.

일강김철기념관은 직원 응대 및 접근성, 관람 편의성 등 전체 15개 부문 중 총 11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전년도(94점)와 비교해 5.9점 상승하며 최상위 종합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현충시설 홍보 부문 역시 만점으로 전국 평균(72.2점)보다 월등히 높아 다양한 홍보 시책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앞으로도 일강김철기념관을 지역 학생·주민의 생생한 역사교육 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쾌적한 관람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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