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4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 관람, 정보 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추진한다.

‘더[THE] 영광 스마트 복합 쉼터’는 칠산대교 입구 1만224㎡ 부지에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건축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경관과 조화되는 안락한 쉼 공간이 마련된다.

쉼터는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 20억원, 수소차 충전소 15억원 등 국비 35억원, 농특산물 판매장, 휴게소 등 편의시설 조성에 군비 28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토부는 전국 총 8개소를 선정했으며 전남에서 영광, 무안, 신안, 구례 등 4개 시·군이 신청해 지난 1월부터 사전평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영광군이 최종 선정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향화도 일원에 추진 중인 주변 관광단지 개발사업 및 국가어항 조성, e-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관광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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