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사는 어려운 이웃의 영양 챙기기에 나섰다.

남평읍 지사협은 9일 “복지 특화사업인 ‘사랑드림, 엄마집밥’ 추진을 통해 이달 말까지 5회에 걸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바깥활동이 어려운 독거 장애인 등 10가구에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사협 위원들은 대상 가구들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신광섭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생활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속적인 안부 점검을 통한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병철 남평읍장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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