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9일 “관내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매표소를 신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문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매표를 위해 현재 우드랜드 주차장 건너편 임올대 광장 일원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우드랜드 주변 목재산업지원센터 및 임올대, 억불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개량 한옥(93.96㎡) 형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표소 본 건물과 함께 방문객 안전을 위한 차량 차단기 1개소, 무단 출입을 방지하기 위한 한식 담장(8m)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매표소 건물은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우드랜드 매표 후 임올대와 억불대를 거쳐 가는 동선을 설계해 장흥군 홍보관으로 활용 중인 임올대와 목공예 공방, 편백나무 관련 업체가 입주 중인 억불대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정종순 군수는 “매표소 신축을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우드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락한 힐링 장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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