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5일 “올해부터 고용보험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기존 고용안전망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취업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직자 취업촉진 및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은 15-69세 구직자 중 취업 경험이 있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의 50%(1인가구 91만원, 4인가구 244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재산 3억원 이하)이다.

지원은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생계지원)과 취업지원서비스를 받는 1유형, 취업지원서비스를 핵심으로 취업활동비(최대 195만4천원)을 받는 2유형으로 구분되며 적합성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영광고용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work.go.kr/kua)에서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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