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여수지청은 16일 “오는 31일까지 여수지청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현장 재해 예방을 위한 불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동절기 지연된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시기로 지반 연약화에 따른 지반 침하 및 토사 붕괴, 각종 화기 작업으로 인한 화재사고, 고소 작업에 따른 추락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해빙기 점검은 감독 실시 전 사업장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사전에 자율 개선토록 안내했고 이후 불시 감독을 실시한다.

공사장 굴착면 흙막이지보공 및 절·성토면 붕괴 예방 조치를 중심으로 추락 예방 조치, 화재 예방 조치, 타워크레인 등 위험기계·장비 작업시 안전 조치 등 안전보건 전반에 대해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전 개선 기회를 부여한 만큼 사법처리, 작업 중지, 과태료 부과 등 즉시 행·사법 조치하고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 지도할 방침이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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