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28일 “쌀 품질 향상과 종자 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청무, 새일미, 백옥찰 등 2020년산 벼 정부보급종 및 농업실용화재단산 우량종자 25품종을 오는 31일까지 160t 가량 공급한다”고 밝혔다.

벼 정부보급종은 신청 지역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고 우량종자(농업실용화재단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공급하는 품질 보증 종자로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발아율이 높다.

또한 수확된 쌀의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 증대도 기대할 수 있지만 정부보급종 가격에는 채종 관리와 정선·소독 등의 비용이 반영돼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에 비해 40% 비싸 농가 부담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도비를 확보해 정부보급종 공급가와 수매가 차액인 1만원(20㎏ 기준)을 지원, 농가 부담을 줄이고 보급종 확대에 나서고 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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