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4일 “최근 열린 전남도체육회 제33회 이사회에서 완도가 2023년 제62회 전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도에서 전남체전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도군은 2019년 전남도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현장 실사를 거쳐 5만 군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 전남체전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신우철 군수는 현장 실사단 방문 당시 완도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며 대회 유치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남도 체육대회는 2023년 4월 4일간 개최되며 2024년엔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및 전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도 열린다. 2년 간 대회 개최로 참가 선수 및 응원단 등 3만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참가 선수·관계자에게 해양치유의 기회를 제공, 지역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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