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국병원이 4월부터 연중 무휴 응급실을 운영한다.

영암군은 5일 “영암한국병원이 최근 지역응급의료기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전동평 영암군수,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영암경찰서장, 영암소방서장, 국민건강보험공단영암지사장, 이장단협의회장, 보건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16병상을 갖춘 영암한국병원 응급실은 중증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구역과 보호자대기실, 검사실, 처치실, 의사당직실, 원무행정실을 설치해 신속한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또 심장충격기, 인공호흡기, 주입기, 환자감시장치 등 의료장비를 구비,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인력 등 의료진들이 24시간 365일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전동평 군수는 “365일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군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아 영암군과 영암한국병원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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