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은 최근 ‘코로나19 총력 대응 및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 비전’을 공동 발표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공동 발표에서 양 기관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군민과 학생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장흥군은 지역 교육 명품화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 5개 분야 38개 사업, 장흥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협력 등 3개 분야 11개 사업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교육 협력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고 지자체와 탄탄한 방역 시스템 설계 등 자율과 책임의 안전한 학교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우선하는 ‘지역사회와 학교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장흥 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과 보육 등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을 확대하는 노력으로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 복지를 구현,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장흥교육’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속 가능한 미래 학교 육성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장흥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지역 교육자치 실현 기반인 혁신교육지구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소통과 협력의 교육 자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 농민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합리적인 소비 권장 등 지역 경제 회복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정종순 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도전해야 한다”며 “군과 교육지원청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교육장은 “장흥 학생들의 행복한 삶은 교육에 달려 있다”며 “장흥군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상생을 통해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 발표식에 참석한 관내 학교장들과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교육 협력 비전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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