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보성군은 18일 “최근 벌교문화복합센터(조감도) 건립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복합센터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리가온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으로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입면 계획, 내·외부 공간의 유연한 연결, 입체적인 외부 공간 구성 등이 돋보였으며 벌교의 지역 정체성이 잘 표현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벌교문화복합센터는 연면적 1만500㎡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작은영화관,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022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성읍에 건설되는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5천700㎡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행정지원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실시설계 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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