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9일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군민의 정신적 치유와 육체적 건강을 위해 정서발달지원서비스, 노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재가 방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건강증진서비스 등 15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12억원을 투입해 900여명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제공 장소인 마을경로당 및 회관, 복지회관이 장기간 휴관 조치되면서 노인 분야 사업이 중단된 상태지만 영암군과 제공기관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완화 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매월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영암군은 지난해 전남도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예산 증액이 이뤄지고 지난 3월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년(만 19-만 34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청년심리지원서비스도 오는 5월부터 시작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청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영암=이봉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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