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일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조사료 생산농가(단체)를 위해 조사료 사일리지(silage·담근먹이) 제조 운송비 보조금 31억원 중 14억원을 선(先)지급했다”고 밝혔다.

선금 지급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지원 사업 지침과 신속 집행 활용 지침에 따라 농가 자금난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함평군은 가축 사육에 있어 필수인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사료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제조 운송비 지원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양질의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하고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며 대상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지원 사업에 참여한 32개 경영체, 2천943㏊ 면적이다. 5만2천974t의 사일리지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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