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9일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완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번영회와 완도군청년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완도군·대중교통포럼 주관, 전남도 후원으로 개최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완도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교통망 구축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김시곤 대한교통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편, 완도를 경유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다./완도=윤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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