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0일 제3차 위원회의를 열어 ‘찾아가는 직업훈련(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 사업의 위기산업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업 부문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 4개 업종과 서비스업 부문 숙박·음식점업, 사업시설 관리·조경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등 3개 업종을 위기산업으로 지정했다.

전남지역 위기산업 지정(안)은 실무협의회 등 논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위기산업 종사자 대상 고용 유지 및 이·전직 훈련 과정을 집중 발굴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시범 전남인적자원위원회 수석연구원은 “이번에 지정된 위기산업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 관련 훈련 공급기관 및 훈련 과정 공모를 수요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우수 훈련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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