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중·고등학교총동문회는 최근 모교를 찾아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이기준 영산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과 이준태 재경동문회장, 이창균 영산고 교장, 최진연 영산중 교장, 김영길 나주교육장, 이상만 시의원, 총동문회 집행부 임원들이 참여했다.

영산중고총동문회는 고등학생 12명에게 각 50만원, 중학생 6명에게 각 30만원 씩 총 78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후배들이 안정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급했다.

또한 이재진 전 총동문회장의 광주전남발전협의회 특별장학금 전달과 16회 손창우(LCM에너지솔루션 총괄본부장) 동문이 마스크 2만장을 모교에 기증했다.

이기준 총동문회장은 “모교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재원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산중·고등학교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총동문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중·고총동문회는 모교 장학금을 조성하기 위해 동문 1인 1계좌(매월 1만원) 후원 운동을 펼치고 있다./나주=김영수·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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