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농지 소유와 이용실태 관리 현행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영광군은 지난해 농업인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원부 및 관내 80세 이상 농업인 농지원부를 정비 완료했다. 올해는 80세 미만 농업인 농지 5만6천972건을 대상으로 농지 소유·임대 및 이용 실태 등을 중점 정비한다.

농지원부는 농지 소유 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공적 장부로 농업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구성돼 있다.

농지원부 일제정비 절차는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토지대장 등 타 자료와 비교·분석해 현실에 맞게 정비하며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소명자료와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 농지은행 농지 임대 수탁사업 홍보를 병행하고 필요시 농지이용 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시켜 정확한 이용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로 농지 공적장부를 현행화하고 농지이용 실태조사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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