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는 최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광주송정-보성 간 고속전철 조기 개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보성군 제공>

김철우 보성군수가 내년 지역 핵심 현안 국비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지원을 요청했다.

김철우 군수는 최근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지역구 의원인 김승남 국회의원 등 관련 사업 상임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광주송정-보성 간 고속전철 조기 개통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갯벌’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2천500억원) ▲보성읍 도시재생사업(135억원) ▲보성 하수처리장 증설(200억원) ▲국도 18호선 보성읍 진입도로 개설(150억원) ▲보성 벌교-순천만 남도낭만길 명품화 재생사업(365억원) ▲보성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등 현안 사업 필요성과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성 다향 이십리길 조성(10억원) ▲득량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29억원)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 경쟁력 제고와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 현안”이라며 “당 차원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1조원 규모의 3대 SOC프로젝트와 5대 뉴딜 추진을 위해 현안사업, 공모사업, 신규사업 유치를 위해 직접 뛰며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 방문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해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 국비, 지방교부세 등을 확보해 왔다.

한편, 19대 대선 캠프에서 송영길 의원은 총괄선거대책본부장으로 김철우 군수는 수행실장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대 대선 이후에도 송 대표는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김 군수는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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