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컨설팅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1일 “지역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사업(총 사업비 1억5천만원)은 축제를 심층 분석·진단해 당면 과제의 체계적 해결 및 축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총 52개 축제(현행 문화관광축제 33개, 종료 문화관광축제 19개) 중 지원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 평가를 통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비롯한 총 5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축제 서면 자료 조사, 축제 관계자·외부 이해관계자,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축제별 전략, 상품화, 마케팅 영역을 진단받는다.

또한 축제 성장·발전을 위한 시급성과 중요도 측면에서 우선 순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단계 별 추진 방안을 제시받아 축제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정종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2년 연속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취소했지만 심층 컨설팅을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장흥축제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2022년 물축제는 흥이 넘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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